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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식 포스팅을 하는김에 거창한 제목 아래 현재 제가 소소하게 주식 투자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설명에 앞서 왜 제가 이러한 전략을 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제가 4월 4일 포스팅을 통해 계좌 하나에 있는 모든 주식을 매도한 이유와 제가 생각하는 전망에 대해 적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7개월이 지난 지금, 저의 짧은 통찰력으로는 주식 시장을 예측을 할 수 없구나 라는 결론 을 내렸습니다. 당시 Google, Amazon, Amd의 매도 가격은 각각 $1,272.63/share, $2278.62/share, $54.94/share 이었습니다. 2020년 11월 26일 기준으로 그때 안팔고 꾸준히 가지고 있었다면 수익율만 크게는 57% 작게는 38%, 돈으로 따지자면 $4414.3의 수익을 거둘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여러 주식 공부도 하고, 각종 지표들에 대해 민감해지기 시작하니 안팔고는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시원하게 매도를 진행 했었습니다. 그당시에도 20%이상의 수익은 보고 팔았기 때문에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것은 사실 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내가 주식시장에서 결단을 내린다고 한들 그게 맞을 확률은 그리 높지 않구나라는것을 절실히 느끼면서, 나는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주식 시장에 접근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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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행하게 된 전략이 분할 매수 전략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말하는 분할 매수 전략은 "같은" 양의 돈을 "같은" 시각에 매일 "같은"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 입니다. 저는 Robinhood 어플을 통해 Recurring Order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기계적 투자이기때문에, 인간의 판단으로 주식 종류를 바꾸거나 양을 바꾸거나 돈의 양을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큰 자금을 굴린다기보다는 월급의 일부를 적금 든다는 생각으로 시작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인 주식 계좌외의 어카운트를 이용해서 진행하였습니다. 

 

1. 투자 종목

저는 항상 제가 알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제가 이용하고 있고, 돈을 직접적으로 내고 있는 기업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돈없는 유학생활을 오래했던 저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기업이라면, 소비에 오픈 마인드인 미국인들 지갑 여는것은 일도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알만한 기업을 선호하는데, 이는 그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준으로 뽑은 기업이 구글 (GOOGL), 아마존,(AMZN) 테슬라(TSLA), JP Morgan(JPM)입니다. 구글, 아마존은 위에 언급한 기준에 잘충족하기 때문에, 원래 꾸준히 투자하고 있었던 기업이었습니다. 테슬라를 뽑은 이유는 이전부터 투자하고 싶었던 기업이었지만 변동성이 워낙 컸기 때문에 주식 매수 시점을 정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통해 조금 원활하게 접근 할 수 있게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JP Morgan은 Chase로 대표되는 대표적 금융회사로 배당이 3%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포함 시켰습니다. 배당주라고 하기에는 배당율이 낮긴 하지만, 카드사로써 Chase 또한 매력적이기때문에 약간은 적은 비율로 투자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개별 기업이외에도 EDOC이라는 원격 의료 ETF와 뱅가드의 대표적 ETF인 VTI도 포함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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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투자 금액

저는 COVID-19이후 두번 정도의 급락을 예상했고 아직 COVID-19가 종식 되지 않았기에 메인 어카운트에는 현금 비중을 높게 가지고 있습니다. 분할 매수 전략을 이용하는 투자금은 재택 근무로 인해 아낄 수 있는 점심, 교통비 +a 정도로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와 같이 금액을 책정했습니다. 하루에 총 $60을 아마존 구글에 각각 $15, 테슬라, JP, VTI에 각각 $10, 그리고 EDOC에 $5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하루에 $60/ 일주일에 $300/ 한달에 $1,200정도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3. 중간 평가

3월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대부분 반등에 성공해서 전고점을 뚫은 기업들이 많고, 11월 25일 역사상 처음으로 DOW 30,000을 돌파하는 기엄을 토해냈습니다. 이 덕택에 아직까지는 양호한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원금이 크지 않기 때문에 수익 금액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Acc. 는 Account를 cost는 투자 원금, Market은 당시 주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레이블은 market value를 확인한 시점에 원금 대비 수익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VTI를 제외한 개별 기업과 EDOC이 들어가있는 Account 1이 높은 수익을 거둬들였고, Account 2의 VTI 또한 안정적으로 5%이상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 전략은 이렇게 상승하는 구간에서도 양호한 수익을 보여 주지만, 큰 하락이 오고 급 반등이 일어날때 또한 양호한 수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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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프레스 2020.12.14 21:37

    주식 맞추는거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경험에서 배우는게 길게보면 훨씬 큰 자산일 거 같아요. 20% 수익률이면 사실은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장이 미쳤어용 ㅎㅎㅎ. 폭락장을 예상하시다가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좋은 판단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가까운 미래에 꼭 대박나길 바래요!

  • SammyKim 2020.12.15 02:41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여러 경험을 통해 저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