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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oney Zone

2020년 4월 초 기준으로 미국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야 말로 창궐하고 있습니다. 2020년 4월 7일 기준 미국 확진자 수가 40만명 가까이 되고, 사망자수만 8만명이 넘었습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회사에서의 "Zoom" 이나 "BlueJean" 같은 화상 미팅을 할 뿐 아니라 Bookclub이나 교회 모임등도 화상 미팅의 형식으로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Walmart의 Grocery pickup 혹은 Wholefoods의 딜리버리 서비스, 미국의 음식 배달 서비스인 Grubhub, Ubereats 등 각종 수수료로 인해 기피하던 서비스들을 하나,둘 이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신기한 점이 한달 남짓한 시간에 이런 생활이 매우 자연스럽게 적응 하기 시작했고, 예전에는 상상 하지 못했던 생활에 불편함을 덜 느끼기 시작했으니, 가히 "New Normal"이라 할 만합니다.

 

이러한 "New normal"이 올때, 손님이 끊겨서 문을 닫는 식당이 있는 반면, 어떠한 서비스는 날개를 달고 매출이 급증 하기도 합니다. 즉, 이러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현상을 잘 파악하고 기류에 잘 편승한다면 생각 보다 쉽게 돈을 벌 수 있게다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공부하거나 겨우 자리를 잡은 20,30대의 경우라면 다른 세상이야기겠거니 하고 쉽게 넘기기 십상이지만, 우리는 주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직접 사업체를 차리지 않더라도 조금이나마 이 기류에 편승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20,30대의 주식 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연일 매체에서는 개미의 지옥이 시작되는것이 아닌가라는 보도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30대 때의 주식에 대한 공부가 뒷받침되는 젊은 시절의 주식 투자는 그 어느 투자보다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개의 포스팅을 통해 주식의 기본 지식을 습득한 다음, 과거 침체를 알아보고, New Normal에 알맞는 투자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othot.com/blog/ncac-prepare-new-normal-strategic-enrollment-2020/]

 

 

S&P지수란 미국 주식 시장 중 NYSE(뉴욕 증권 거래소) 혹은 NASDAQ(나스닥)의 에 상장되어있는 기업중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 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된 500개 기업의 주가 지수 입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월마트, JP 모건, 나이키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거의 다 포함 되어 있습니다. 주식을 투자하시려는 입문자들의 기본은 S&P지수 정도는 파악하시는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S&P 500 지수에 포함되어있는 기업들은 미국에서의 대표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입니다. 즉, 세계의 경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S&P 500에는 작은 기업이 포함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큰 기업에 먼저 눈이 가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큰 기업인 만큼 주가의 오르고 내림이 적지만 그만큼 입문자들에게 안정정인 투자를 이끌어 줍니다.

 

제가 가장 신뢰하는 S&P500 지수를 보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Yahoo Finace 어플 혹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1996년부터 주식시장을 보여주는데 경제 침체 마다 얼마나 지수가 떨어졌는지 그것을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약 12년 동안 미국시장은 성장세를 보이다가 2020년에 지금까지는 겪어보지 못했던 급하락을 맞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과거 하락과 이번 하락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https://finance.yahoo.com/]

 

절대적 지수보다는 최근 지수 변화를 보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지수뿐만 아니라 Yahoo Finance 어플 혹은 웹페이지를 조금씩 둘러보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점점 용어가 익숙해 지고 오늘 나왓던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그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을 알아 볼수 있습니다. 물론 각각 개별 주식 차트도 잘나와있습니다. 주식 거래 어플보다 Yahoo Finance 접속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성숙한 투자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두번째로 S&P500지수를 확인 하는 방법은 finviz(https://finviz.com/map.ashx) 에서 제공하는 차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차트도 제가 매일 미국 주식시장이 닫으면 꼭 확인 해보는 차트중에 하나입니다. 참고로 미국 주식 시장은 동부시간으로 9:30AM 에 열어서 4:00PM에 닫습니다. S&P 500 주식을 분야 별로 한눈에 볼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참고로, 사각형 크기는 주식 시가 총액 기준입니다.  

 

 

[출처: https://finviz.com/map.ashx]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대표주식 지수중 하나인 S&P500을 알아 보았습니다. S&P 500에 익숙해지시면 그 이후로는 다른 지수 (예, NASDAQ-100, Russell 200, S&P Future)에 접근 하기 편하실 뿐만 아니라 어느 지수가 나의 투자 스타일에 적절한지 분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S&P 500 지수로 과거의 침체에 대해 알아보고 현재 New Normal 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 bluemoneyzoo 2020.04.14 15:21

    "주식 거래 어플보다 Yahoo Finance 접속 횟수가 많아지는 것이 성숙한 투자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라는 문장이 와닿네요 ㅎㅎ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식에 관한 글 자주 써주세요

  • SammyKim 2020.04.14 19:25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참어렵네요. 오늘도 시장이 좋아서 주식 차트를 평소보다 더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