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현지시간 2시부터 테슬라 주주 총회 및 배터리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COVID-19로 인해 제한된 인원만 초대되었고, 발표 동안에 테슬라 차에서 앉아 이를 관람하며 박수 대신 경적을 울리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테슬라 CEO인 엘런 머스크는 출하량에 있어서 지난해 50%의 성장을 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 40% 많은 477,7580 ~ 514,500대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년내에 $25,000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가진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 이는 오래전 부터 전기차가 토요타 캠리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가질것이라고 꾸준히 말해왔기 때문에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배터리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4680 배터리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2017년에 파나소닉과 합작을 통해 18650에서 2470으로의 변화가 있어 이를 현재 Model 3에 탑재하고 있는데, 올해는 테슬라 자체 4680 개발이 완료 되었고 대량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테슬라 데이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놀라울만한 뉴스는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주가는 6% 이상 하락하여 $400선이 깨져 있습니다. 

[출처: https://www.cnbc.com/2020/09/22/elon-musk-at-battery-day-tesla-deliveries-to-rise-30percent-to-40percent-in-2020.html]